96 0 0 0 16 0 5개월전 0

나를 만나는 시간

글을 쓰면서 변화된 나

아직은 여름의 늦더위가 남아있던 어느 날,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행복학교’에 올려진 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천천히 글을 읽는 동안 제 마음이 치유 받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죠. 그리고, 곧 내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 될 수 있음을 알아챘습니다. 그런 바람이 인연이 되었던 것일까요? ‘마음치유상담가’ 이기도 한 행복학교장 최경규 선생님의 <감정치유 글쓰기 수업>은 삶의 ‘결’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글로 써 보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매일 주어지는 글감을 토대로 글을 쓰다 보면 구겨져 있던 마음의 주름이 활짝 펴지고, 흐트러져 있던 마음의 집이 청소한 것처럼 깨끗하게 비워지고 정돈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감정치유 글쓰기 수업은 일방적인 ..
아직은 여름의 늦더위가 남아있던 어느 날,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행복학교’에 올려진 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천천히 글을 읽는 동안 제 마음이 치유 받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죠. 그리고, 곧 내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 될 수 있음을 알아챘습니다. 그런 바람이 인연이 되었던 것일까요?

‘마음치유상담가’ 이기도 한 행복학교장 최경규 선생님의 <감정치유 글쓰기 수업>은 삶의 ‘결’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글로 써 보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매일 주어지는 글감을 토대로 글을 쓰다 보면 구겨져 있던 마음의 주름이 활짝 펴지고, 흐트러져 있던 마음의 집이 청소한 것처럼 깨끗하게 비워지고 정돈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감정치유 글쓰기 수업은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함께 대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때론 내 생각을 말하며 때론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진실하고 솔직하게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면을 벗고 매일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곧 감정 치유 글쓰기의 토대가 됨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읽는 독자를 의식하는 글쓰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글쓰기가 무척 간절했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마음을 타이핑하고 싶었습니다. 첫 수업 때 최경규 선생님은 그분만의 글쓰기 원칙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매.솔.거 하라.

매일 쓰고, 솔직하게 쓰고, 거침없이 쓰라는 말입니다. 매일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솔직하고 거침없이 글을 써가는 동안 저절로 가장 기분 좋은 마음 온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과거를 재해석하고, 스스로 내 마음을 돌보다 보니 ‘지금,여기’의 삶에 미소짓게 되더군요. 물론, 여전히 쉽지 않은 글쓰기지만 ‘매솔거’ 원칙은 스스로 감정치유를 하는데 가장 좋은 글쓰기 방법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행복학교장 최경규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혼자라면 짧은 시간 동안 이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 싶을 만큼 함께 매일 글을 쓰며 대화 나누었던 선생님들께 따뜻한 연대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삶의 ‘결’이 같은 분들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오늘도 글을 쓰며 내 마음의 집을 청소합니다. 비우고, 쓸고, 닦아서 반짝반짝 윤이 나길 바라면서 말이죠.
01 사서교사 박현숙

02 간호사 정영희

03 전직 기자 최영은

04 타로사주 상담가 김황연

05 아티스트 박진경

06 작가 차승민

07 작가 이미영

08 생활작가 장현옥

09 행복학교장 최경규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