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떤 일이라도 오랫동안 꾸준히 지속하였을 때 그 결과물은 반드시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흔히들 말하지요, 참 능력 있다고, 근데 남들이 볼 때는 어렵지만 본인은 오랜 시간을 보내왔기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실력인 거죠,
일본 동경에 계시는 리키마루 사치코- 에리노 교수님(주오 대학 법학부 부교수)과의 인연을 보면 또한 그러합니다. 처음 온라인상으로 뵈었을 때 약간은 서툰 한국말과 작문 실력, 하지만 매주 온라인 수업을 통해 말을 하고 글로 함께 하다 보니 이제는 한국 분보다 더 작가다운 모습을 보이시죠,
일본 동경에서의 행복 강의로 제가 한번 방문하였고, 세바시라는 프로그램으로 에리노 선생님이 한번 한국에 오셨지요, 이런 인연도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모여, 드디어 함께 공저로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의 지식인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읽기 편하도록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이 가는 대로, 목차를 보시고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전혀 순서상 문제가 되지 않도록 꾸몄습니다.
에리노 선생님의 글,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주시면 더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자신 있게 권하여 드립니다.
이 책을 보시는 독자 여러분은 이미 저희와 함께 행복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시각으로 삶과 인생을 조명할 시간을 가질 수만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저자 리키마루 사치코 / 최경규 올림
리키마루 사치코 - 일본 동경 주오 대학 법학부 준교수, 외국어를 좋아하는 일본인, 7개국어 가능, 세바시 출연
최경규 - 행복학교 교장. 경영학박사, 12권의 책을 발간하고 세계 120개 도시를 출장 여행 다님, 세바시출연